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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 위치: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산 282-2번지 / 전투명: 내촌면 지역전투(중공군 5월 공세) / 참전부대: 국군 제 5사단, 제 7사단 이곳 물걸리 일대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국군 5사단과 중공군 27사단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입니다. 당시 중동부 지역의 중공군 총공세로 국군 5사단과 7사단은 지휘체계가 마비된 상태였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소부대 단위로 퇴각을 실시했고, 현 지점인 물걸리 일대에는 5사단 35연대 1개 대대가 장평리와 어론리 전방 3km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미군의 화력 지원 하에 중공군 27사단 1개 연대의 공격을 저지했습니다. 치열한 근접전투로 적군과 아군이 혼재된 이 전투는 수 많은 국군 장병들이 포연과 함께 사라져간 구국의 현장입니다. 국방부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이곳 물걸리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사자 유해 182구와 유품 1,107점을 발굴하여 조국의 품인 국립현충원에 모셨습니다. 이곳을 찾는 우리는 마음으로 나라 사랑과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 2012년 11월 11일 국방부·제11기계화보병사단·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