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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장터 기미독립만세 기념비 건립 취지문
1910년(경술)년 일제침략적 강압으로 우리의 국권을 빼앗긴 조국을 위해 민족불멸의 정의를 내세운 3.1운동은 우리 민족사에 위대한 장거라 하겠습니다.
기미3.1운동이 전국으로 파급될때 우리고장 흥부장터 기미만세운동을 주도한 11명의 지사들은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일제의 총칼앞에 굴하지 아니하고 군중을 일꺠워 태극기를 지켜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가 모두 체포 구금되어 옥고를 치렀습니다.
그 거룩한 독립정신의 넋을 기리고자 우리의 정성을 모아 3.1운동 기념사업으로 기념비를 건립하는 바이다. 여기 세운 비에 애국지사들의 애정을 새겨 기리고 자주독립 인류평등 민족자존의 .1정신이 길이 전승되어 향토애와 나라사랑의 진원이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