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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쓰러지다 ▷ 순국장소 : 지품면 눌곡마을과 황곡마을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골짜기를 오르면 웃마 (상계)라는 마을터로 향하는 개울을 만난다. 10분쯤 올라가면 서너채의 집터를 발견할 수 있고, 일본헌병의 조사기록 그대로 집터로부터 300m 정도 내려오면 두 사람이 누울 만한 바위가 개울에 엎드려 있다. 어떤 사람은 신장군이 최후를 맞은 곳이 붉은 바위라고, 또 다른 사람은 청석 바위라고 엇갈리게 증언했다. 그런데 현장의 바위는 청석인데 위로부터 철분이 흘러들어 윗면이 붉게 물들어 있는 넓다란 청석이다. ▷ 신장군 시신 확인장소 : 신장군의 휘하에서 활약하다가 체포되어 10년 유형에 처해져 있던 백남수 를 불러 시신을 확인하였다. (현재 영덕군청 내 서쪽 주차장 자리이다) - 영덕 헌병분견소 자리 신장군 묘소와 부인 묘소 ▷ 박은식의 평가 : "영해에서 봉기한 평민 출신 의병장 신돌석 의병부대가 일월산과 백암산을 근거지로 의병부대의 규모를 강화하며 신출귀몰한 유격전을 전개하면서 일 본군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박은식, 한국독립운동지혈사(韓國獨立運動 之血史)〉 - 서울 국립묘지 애국자묘역에 있는 신장군 묘소, 영양군 석보면 화매 포산에 있는 부인 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