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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면운재 고택 및 별묘 고택은 조선조 유학자이며 성균관 진사인 면운재 이주원이 1750년경 오촌에 거주하기 위해 건립한 가옥이다. 특히 한말 영덕지역을 대표하는 이겸호 의사가 독립운동의 본거지로 활용하기도 한 유서깊은 집이다. 가옥이 평지에 위치한 관계로 정침과 양익사의 높이 차이가 거의 없고, 전면 우측에 배치된 사랑 공간만 축대를 높이 쌓아 격을 높인 평면구성법이 돋보인다. 고택과 100여m 떨어진 거리에 별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