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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량마을 이수악 선생의 종가 탐방에 이어서 애국지사 우헌 이수악 선생 생가 존재종택과 우헌정을 찾아서 창수면 오촌리로 왔다. 이 마을은 몇 년 전 애국지사 이겸호 생가 면운재 고택을 찾아왔었던 곳으로, 같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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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악은 경북 영덕(盈德) 사람이다. 1896년 1월 22일 경북 영해(寧海)에서 집강소를 조직하고, 같은 해 2월 11일 집강소를 의병부대로 전환하여 소위 영해의병(寧海義兵)의 진용을 갖추었다. 그는 의병장으로서 부대를 이끌고 경북 안동(安東)에 집결 중 정부의 해병선유(解兵宣諭)에 따라 해진하였다. 그가 조직한 의병부대에 대해서는, 창의시파록(倡義時爬錄)에 1896년(丙申) 1월 22일에 조직된 집강소(執綱所)와 함께 각 부서 및 간부직책을 비롯한 구성원 명단이 지도부 편제에서부터 일선 전투부대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