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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 답곡에서 오종 88인이 모임을 갖고 돈서계를 조직하였으나 3월 3일은 기미독립선언문에 나열된 독립투사 33인을 뜻함이요 88인은 사방팔방으로 독립운동이 확산됨을 뜻함이었다. 이에 궐기한 우리 종인들은 각자의 소중한 기금을 갹출 대지300여펴을 구입하여 세세화수동락 하고 시부창수 등으로 친목과 단합의 의를 다져 왔으나 광복이후 후손들이 사방각처에 유나산거하게 됨에 따라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었다. 이에 창립 돈서계원의 후예들이 선인 여러분께서 이룩하신 유업을 영원토록 기리기 위하여 전후손의 창견을 모아 대지를 방매하고 추가로 후손들이 성금을 모아 여기 청학과 백운이 굽어보는 자리에 사적비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