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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 이 집은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으로 27세손인 신한태(1663~1719)가 조선 숙종때 건축한 건물이다. 마을의 얕은 야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 집은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안채와의 사이에 넓은 사랑마당이 있고 이 마당의 우측에 새 사랑채가 따로 서 있다. 안채 뒤 오른편 언덕 위에 사당이 있고 안채 좌측 뒤편에 남향하여 영정각과 서당이 나란히 배치되어 조선시대 사대부 저택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 집의 안채는 정면 7칸, 양측면 5칸, 후면 5칸이며, 'ㅁ'자의 정면에 좌.우 날개가 한 칸씩 돌출되어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정면7칸 중 가운데 칸에 중문을 두었고 우측에 사랑방과 마루방으로 사랑채를 설치하였으며 사랑방 뒤쪽으로 중방을 두어 안마당과 통하도록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