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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허훈 선생의 친 고손녀 허계옥 여사(94세)를 만나서 자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방산 선생의 현재 구미 임은동의 생가는 일본경찰에 의해 파괴되고, 억압을 피해서 청송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고, 여사의 아버님대에 집안의 다른 묘소들도 이곳으로 이장을 하고, 원래 고모 소유의 옆의 집을 사서 제실로 변경하였고, 아버지께서 돌아가실때까지 여사께서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후로, 외국에 있는 아들 대신에 재실과 묘소를 관리하고, 여름에는 이 곳에서 사신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