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page


161page

겨레에 바쳐 충성이요. 어버이를 섬겨 효성이라. 노예를 풀어주고 이웃을 보살펴 이끌었으니 크고 깊은 사랑의 실천자이며 참다운 선비다. 길이 이 곳에 지켜 서서 나라의 앞길을 밝히리라. 1983년 4월 5일 獄中詩(옥중시) 五百由來尙義人 一朝胡爲犬羊民 天日無光如此地 寧爲蹈海不爲臣 遺詩(유시) 寧爲踏海不爲臣之句 今將副矣覔屍於釜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