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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 당한 것에 울분을 금치 못하고 1896년 2월 의성지방의 의병장 김상종 의진에 입대하여 부장으로 활약하다가 김상종의 뒤를 이어 의병장이 되었다. 의성군 춘산면·왕산면 등지에서 왜적과 대적하여 접전하였으나 칙명에 따라 의병을 해산하였다. 1907년 7월에 의병장으로 활약하던 것이 왜적에게 트집잡혀 일본수비대에 체포되어 안동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동년 8월에 총살당하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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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兵都大將 竹浦 李苾坤 殉國紀念碑(의병대장 죽포 이필곤 순국기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