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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반일감정이 고조되어 있던 1903년(광무 7년) 후손인 필만 사건 서화 등이 정려각을 다시 세워 일문의 삼강정신을 고양하였으나 일제시대 일본의 관헌이 땅에 묻어 버린것을 해방후 점곡초등학교 7백 여명의 아동손으로 비석을 발굴하여 일으켜 세웠다. 1957년에 방후손 영수와 유시벽 박춘국 등 향리유지들의 건의로 경상북도의 자원을 받아 비석을 다시 세우고 비각을 개수하였다. 2002년에 공의 12대손 사학계의 석학 동국대학교 전부총장 갑주박사와 의성유지들이 숭모사업회를 구성하여 운영해 오던바 이번에 의성군의 지원으로 기적비를 세우고 정려각의 단청과 그 주변을 정비하여 성역화함으로서 공의 호국정신과 그 일문의 삼강정신 그리고 전사자들의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사의 장으로 삼게 되었도다. 이에 명을 드리노니 거룩하도다 유방백세 의성김씨 일문삼강이여! 온집안 장렬하신 순국충절 천추에 빛나도다. 임진년 왜적 침노하여 조국강산을 시산혈해로 만든날, 나라에 바친 님의 단충벽혈 청사에 영달하리. 서기 2007년 10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