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page


100page

김산의병 창의지 - 김산향교 1896년 3월 어영소 어중룡 등이 김산의병을 일으킨 곳이다. 어용소와 어중룡을 비롯 김천 유생들은 1896년 1월 김산향교에 모여 통문을 띄우고, 의병을 일으킬 것을 계획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상주, 선산의 이기찬, 허위등이 의병을 이끌고 김천으로 들어왔다. 어영소등이 이끄는 의병부대는 이들과 연합하여 3월 24일 김산향교에서 김산의병을 결성하였다. 김산의병은 이기찬을 대장으로 추대하고 대구부로 진격하기 위해 3월 25일 김산향교를 출발하였다. 3월 26일 김천 지례에 이르렀으나, 대국에서 출동한 관군과 맞서다가 3월 29일 해산하였다. 흩어진 김산의병은 4월 7일 김천 직지사에서 다시 의병을 일으켜 항일투쟁을 계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