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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마을 유래 죽림마을은 1380년경인 고려 말엽에 옥천조(玉川趙)씨 부정(副正) 조유(趙瑜)가 처음 마을을 이루어 살았다고 한다. 죽림(竹林)은 우리말 이름 '대숲골'에서 비롯되었다. '대숲골'을 뜻 옮김을 하여 '竹林'이라 하였다. 그런데 개촌 당시 마을에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하여 대숲골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러다 1706년 조유(趙瑜), 조숭문(趙崇文), 조철산(趙哲山), 박중림(朴仲林), 박팽년(朴彭年), 김종서(金宗瑞)를 배향한 겸천서원(謙川書院)이 건립된 후 서원마을이라 하였다가 조선중엽에 다시 죽림으로 바꾸어 불렀으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인물로는 우리마을 독립운동가 조기섭(1858~1958, 대한독립의군부 순천군대표) 선생이 있으며 주요 문화재로는 상호정(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49호)과 겸천사.영모제가 있다. 주요 생산 농산물로는 딸기, 수박, 메론이며 현재 46세대 76명이 살고 있는 정겨운 마을이다. 겸천서원 - 전라남도 향토유적 제 17호(2014.1.14. 지정), 상호정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49호(1984.2.29. 지정) 2020년 9월 일 주암면주민자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