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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통치 잔재 참되고 의로워라 비 - 전남 학교 내 친일 잔재 청산 제14호 우석 김종익 선생의 희사로 1938년 설립된 순천공립중학교(현, 순천고등학교)는 일제의 민족말살 정책으로 시련을 겪어야 했다. 일제는 제3차 조선교육령을 반포하여 황국신민서사를 암송.제창하게 했다. 1940년경에 이를 새긴 비석 사진이 당시 앨범에서 확인되었다. 순천고 양희종 교감(1969~1972) 재직이 '학생의 날'을 맞아 황국신민서사비의 내용을 지우고, '참되고 의로워라'를 한글 서에가 서희환의 글씨로 새겼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여기에 있는 '참되고 의로워라' 비석은 '일제 식민통치 잔재'임을 밝힌다. 2019. 12. 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