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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일 지사는 1899년 9월 9일 출생하여 밀양박씨와 부부의 연을 맺고 삼달덕(三達德)이 깊은 경지에 이르게 되었고 선비로서 나라와 해방을 위해 한길로 나선 건국의 영웅이었다.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흘러내린 맥이 광양에 까지 이르렀고 여기서 지사께서 태어나자 힘들고 어려운 군민들이 의술의 혜택을 입게되었고 문맹자들이 문맹을 깨우쳤으며 일제치하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광양군 송금리에서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일으키고자 서당 유생들과 진월면 신소리 무적도에서 시회를 가장하여 독립만세운동을 거사하려다가 일군의 헌병에게 체포, 광주지방법원 순천지방청에서 보안법위반으로 징역 6월형으로 옥고를 치르고 1950년 2월 20일 광양시에서 영면하시어 현충원에 안장(543)하였으며 1992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이에 후손들이 높은 뜻을 기리고자 생가를 복원하여 찾는 사람에게 나라 사랑의 깊은 뜻을 널리 알려 본받게 하고자 이 비에 새겨 둡니다. 서기 2013년 월 일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