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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덕포구와 배알도를 잇는 배알도 별헤는 다리는 길이 275m, 폭 3m 규모의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다. 국내최초로 곡선 램프를 도입해 경관 조망성을 높아고, 선박이 자유롭개 드나들 수 있도록 하부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배알도 별 헤는 다리'라는 이름은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서 보존된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망덕포구는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전어, 재첩, 벚굴 등 진한 풍미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 즐비하다. 또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가옥과 윤동주 시 정원이 있는 역사 문화 공간이다. 다리 너머 배알도는 망덕산을 향해 절하는 형국에서 그 명칭이 유래했으며, 백범 김구, 사라호 태풍등 역사의 켜를 간직한 아름다운 섬 정원으로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가벼운 산책도 즐길수 있다. 배알도에서 '별 헤는 다리'를 건너면 배알도 근린공원에 닿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