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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성 김종호 선생은 1926년 3월 2일, 광양읍 목성리에서 아버지 김재구 선생과 어머니 이소악 여사의 7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일찍이 육군사관학교를 8기로 졸업하시고 국방대학원을 거쳐 육군 소장으로 예편하셨습니다. 이후 변화와 혼동의 시기였던 1980년대 초 제20대 전라남도지사로 취임하신 데 이어 제16대 건설부장관을 역임하시면서 「애향심이 없으면 애국심도 없다」는 마음으로 광양제철소 입지 선정과 광양항 건설의 정책 결정에 기여해 주시는 등 광양 발전의 초석을 놓으신 분이십니다. 광양시 조례(제1097호)에 의거 「광양시 역사 인물」로 선정되셨으며 선생 탄신 88주년과 서거 20주기를 맞아 광양시의 지원과 선생을 흠모하는 경향각지 인사들의 마음을 합하여 설정 김종호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숭고한 뜻을 후세에 기리기 위해 흉상을 건립하였습니다. 2014년 4월 30일 광양시 역사인물 설성 김종호 선생 현창사업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