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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1931년까지 20여 성상 오직 조국광복의 일념으로 국내외에서 왜적과의 혈투로 일관하여온 열화같은 충혼장지는 청사에 길이 빛날 것을 어느 뉘가 의심하리요. 정부에서는 1966년 3월 1일 건국공로훈장을 추서하였고 1977년 다시 의사의 유해는 동작동 국립묘지로 이장하였다. 의사의 뜨거운 피로 조국은 바야흐로 중흥기의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거니와 이제 오인은 오직 의사의 영원한 명복을 빌 뿐이다. 부디 편히 쉬소서. 1986년 8월 15일 대한민국예술원 전회장 김동리 찬, 글씨 전면은 밀양 손경식 쓰고 후면은 경주 이원두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