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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최후 마지막 사진촬영한 우지강 최근 윤동주가 생애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은 우지강변에 윤동주의 시비를 건립하려는 노력이 일본 내에서 일본인에 의해 전개되고 있다. 현재 도시샤대학교 구내와 윤동주의 하숙집터에 들어선 교토조형예술대학 다카하라(高原)교정 들머리에 윤동주를 기리는 시비가 세워져있다. 이에 더해 콘타니 노부코라는 일본인의 주도로 시작된 우지강에 윤동주의 시비를 건립하려는 움직임은 2005년에는 '윤동주시비건립위원회'라는 시민단체까지 결성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윤동주의 시비를 건립하려고 하는 곳은 교토에서도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이러한 곳에 일본인이 아닌 조선인 시인을 기리는 시비를 설립하는것이 쉽게 성사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