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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동주의 묘 윤동주의 무덤은 북간도 용정의 동산교회 묘지에 있다. 1945년 장례를 지낸 이후 윤동주는 잊혀졌다. 그때 그곳 사람들은 윤동주가 누군인지, 그가 시인이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이후 30년이 지난 후에야 윤동주에 대한 관심이 세간의 이목을 끌면서 윤동주의 묘를 찾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윤동주의 묘비 앞에서 찍은 윤동주 여동생 윤혜원 오형범 등 가족사진 덕분에 찾을 수 있었다. 이후 1988년 6월에 묘소 개수 작업이 진행된 이후 반복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