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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 15일 광양군 진월면 송금리에서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일으키기로 계획, 서당 학생들과 같이 태극기를 제작하며 주민들에게 통문을 보내는 등, 준비를 갖추고 이날 진월면 선소리 무적도에서 시회를 가장하여 독립만세운동을 거사하려다가 일군헌병에 피체되었다. 이해 5월 8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