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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3월 보성의 담살이 출신 안규홍이 보성에서 의거의 기치를 올리고 또한 관북 출신 강성인이 의병을 이끌고 이에 합세하여 의진의 기세가 자못 떨칠 초기에 보성의진에 입대하였다. 일산에서 호군하며 군사를 모집하는데 공을 세웠다. 그후 보성군 '비들기치' 전투와 문덕면의 '양가령이치'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화순 운월치 등의 전투에 참전하여 적지 않은 전과를 올렸다. 1909년 7월 14일 보성군 복내면 장천리 평주, 반곡 작전에서 왜군을 대파하고 다량의 무기를 노획한 후 복내면 헌병청을 습격하여 적병 수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으나, 왜적의 흉탄에 맞아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