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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홈페이지에는 석정마을(石亭,돌정지,乭鼎)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지명유래 석정리(石亭里)의 지명은 돌정지 마을의 이름을 따서 이를 한자화하여 돌(=石)과 정(亭)은 한자로 쓰고 지자는 생략한 것이다. 석정리는 돌정지 단일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석정리는 원래는 동산 아래에 쏘가 있어 봉연동(鳳淵洞)이라 하였다는데 1850년경 능주목사가 고을 순시하면서 마을 동남쪽에 있는 느티나무에 큰돌이 박혀있는 것을 보고 돌정지라 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돌정지의 원뜻은 물이 돌아가는 곳을 돌정지라 부르는바 이를 한자화 하여 돌정(乭亭)이라 했다가 다시 석정리(石亭里)로 개칭한 것이다. 마을을 세분하면 우데미, 아래데미로 구분된다. 1789년 호구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남일면(南一面) 복녕동(福寧洞 = 복자는 古語에서 돌을 의미한다)으로 나오며 1864년 대동지지에는 능주목 석정면(石亭面), 1895년 5월 1일 전국행정구역개편에 의거 나주부 능주군 부춘면(富春面), 1896년 8월 4일 지방행정구역개편에 의해 전라남도 능주군 부춘면, 1912년 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는 능주군 부춘면 석정리(石亭里)로 기록되어 있다. 1913년 능주군의 폐지로 화순군 부춘면,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변경에 의해 화순군 춘양면(春陽面) 석정리(石亭里)로 되었다. 이전에는 12개반으로 운영되었는데 제2공화국 당시에는 억석방, 복덕방, 동산방, 도락방, 충무방, 강변방, 소개방으로 나뉘어 부르다가 제3공화국에 이르러 현재의 10개반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