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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 백운 출신이다. 1906년 면암 최익현이 태인 무성서원(武城書院)에서 거의하자 이에 호응하여 남원까지 진군하였다. 그러나 관군의 공격을 받아 패전하고 최익현·임병찬 등은 서울로 압송되었으며, 양제안 등 12명은 일본 헌병사령부에서 심한 고문을 받고, 태 100대를 받았다. 이러한 옥고의 여독으로 석방된 지 1년만에 사망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