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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芝江) 양한묵(梁漢默, 1862년 ~ 1919년 5월 26일)은 전라남도 해남 출생이다. 지방의 세무 관리로 일하다가 사직하고 베이징과 일본을 여행하던 중에, 일본에 망명 중이던 천도교(당시 동학) 교주 손병희와 전직 개화파 관료 출신인 권동진, 오세창 등을 만나 천도교에 입교했다. 손병희의 교육 운동에 적극 동조하여 보성전문학교, 보성중학교, 동덕여학교 등 근대 교육 기관의 인수와 경영에 참여했고, 1919년 3·1 운동에는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가했다가 서대문감옥에서 사망했다. 민족대표 33인에게는 징역 3년형이 최고의 중형이었기에 대부분 옥고를 치르고 무사히 풀려났으나, 양한묵은 이들 가운데 유일하게 옥사한 사람이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