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page


130page

을 존모하여 감히 사양할수가 없다. 오호라 국가의 흥망치난은 위정자에게 책이 있지만 인심의 우군애국은 조쟈의 차가 있을수 없다. 공은 촌록의 은총에도 젖지 못한 신분이었지만 국난에 기신하여 적을 항거하다가 무한의 인고를 겪고 후회없이 살다가 가신 분이니 어찌 흠앙할만하지 않는가. 청문하러온자는 공의 손 홍주와 증손 석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