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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삼면 항일농민운동은 조선말 오리들의 횡포로부터 일제시대 동척의 토지 수탈과 신한공사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동안이나 피눈물로 고초를 이겨내고 항거 투쟁한 사실과 애족하는 심정으로 이를 해결하고저 표면에 나타나지 않고 숨어있는 귀중한 역사가 있다는 것도 결코 잊어서는 아니될 겄이기에 기록하고저 한다. 나정문은 일헌병과 동척사원 700여명이 출동하여 경작료를 강제적으로 수납 독촉하자 이에 불응하므로 혹독한 고문 끝에 치사케하고 문안중은 삼면대표로써 극렬한 투쟁을 하였다 주태순 김원석 윤효병 박서오 등은 토지회수운동동맹 위원과 경작료 불납동맹 지휘자들이 되여 결사적으로 대항했으며 박서오는 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