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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노병욱 추도비시 빼앗긴 땅에 태어나 이 땅의 아픔을 누구보다 가슴앓이 했고, 조국을 위해 온몸으로 애쓰다 산화된 당신이십니다. 이 땅에 대한 당신의 측량 할 길없는 깊은 사랑을 이제야 우리는 알고 온 국민의 뜻을모아 애국지사로 추모하며 님을 그리지만 이제 당신은 지금 흔적도 없이 한줌 흙으로 남으셨습니다 그리 바래시던 이 땅의 독립을 이제는 하늘에서 반토막인 이 땅을 안타깝게 보고 계십니다. 무심히 살아가는 뭇사람들 속에서도 끝없이 남을 아파하며 살아 오셨던 당신의 삶을 우리는 이 작은 비에 새겨 이곳을 지나는 이들과 함께 영원히 당신을 그리고저 합니다. 명산 김국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