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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기념비 석정 안후덕 선생은 청운의 뜻을 품고 서울 휘문고등보통학교에(현 휘문중.고)에 유학 중 나라 잃은 슬픔에 학업을 중단하고 19세의 나이에 백범 김구 선생이 영도하는 중국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한인애국단에 가입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여 거액의 독립투쟁자금 헌납과(안경환 조부께서 1926년 논 500두락 등기를 저당하여 차용한 일금 45,000원) 징역 5년의 옥고를 치르고 출옥 후 고문 후유증으로 신병 요양 중 조국 광복 이듬해인 1946년에 향년 42세로 세상을 떠나셨다. 이에 문중에서는 생가 복원 위원회를 조직하였고 생가 복원을 간청하였던 바 1950년 6.25의 참화로 폐허가 된 생가는 본 위원회의 요청을 받아주신 함평군(이석형 군수)과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고인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하는 생가 복원 준공되었기로 이를 기념하는 작은 비를 여기에 세운다. 2010년 6월 12일 애국지사 석정 안후덕 선생 생가 복원 위원회 위원장 안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