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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김철 선생의 희생 김철 선생은 1918년 신한청년당을 조직하고,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국내외에 파견되어 독립운동가들을 상해로 결집시키는 역할을 하는 등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의 산파 역할을 하였다. 이후 선생은 임시의정원 의원.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1934년 서거까지 임시정부를 위해 활동하는 등 임시정부를 유지하고 지켜온 숨은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선생은 1919년 4월에 열린 1회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고 교통차장과 교통총장 직무대리를 역임하면서 교통국과 연통제를 시행하였다. 또 임시의정원 의원.국무원 회계검사원장.국무위원 등 임시정부의 주요 직책을 맡아 활동하였다. 1930년에는 임시정부 군무장으로 임시정부의 군사활동을 관장하였고, 한인애국단의 활동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외에도 김구.안창호 등과 함께 시사책진회.한국독립당 등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하여 활동하였고 상하이 한인교민단장을 역임하는 등 조국 독립 달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다 1934년 항저우에서 병으로 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