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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양재범 공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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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마른 이 고장에 이 세대에서는 보기드문 일군이 나타났으니 그의 관향은 제주요 나주 출신인 전 군수 양재범씨라. 1967년 1월에 부임하여 재직 2년여 동안 불굴의 투지와 불타는 정열에 확고한 사명감으로 시대와 군민이 희구하는 알찬 일을 했다. 그는 먼저 많은 재정과 사업을 끌어들이기에 성공하여 군민의 복지 행정과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했다. 그 뿐이랴 양년을 겹친 한해에 군민은 하늘을 루러러 아우성을 치며 시드러만 갔다. 그는 동분 서주 밤을 낮삼아 이의 극복에 온 힘을 다하여 마침내 좋은 성과를 거두었나니 장하다 그 공로여 이 고장 발전에 불멸의 금자탑이 되오리 산자수명한 이 고장과 우리 13만 군민은 그 공을 잊지 않으려 이 돌을 깎아 새기노라. 서기 1970년 3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