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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롯, 신종식, 신태식, 류상학, 신상우, 신국호, 류상설, 고용석, 유상순, 오상규, 신경식, 류상능, 박광우 등 여러분이다. 김기주 항일 독립운동 사건 : 사거리 양조장을 경영한 김치성의 장남 김기주는 일찍 나라 잃음을 한탄하고 성진회를 조직, 교단에 선 뒤에도 은밀히 광복운동을 꾀하던 중 1929년 11월 3일 광주학생 수천명이 반일을 외치고 일어서자 교직을 사퇴하고 전국 학생항일 독립운동 투쟁을 하다 체포되어 이 사건으로 갖은 고문과 감옥살이를 겪고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생과 손잡고 독립운동을 하다 피검되어 전후 7년의 옥고를 당하고 모진 고문의 후유증으로 1941년 35세의 청춘을 일기로 조산 뒷산에 잠드시니 묘비에 독립운동 훈장기록이 빛난다. 김동규 학생 일본총독 모독사건 : 1930년 본면 묘동리 김동규는 국민학교 5학년 때 야마나시 일본총독이 뇌물을 먹고 감옥에 갔단다 하는 짧은 글짓기를 하여 교장과 담임까지 경찰서에 호출당하게 하고 그후 자기집 대문에 태극을 그려 가택수색을 여러차례 당하며 경찰의 사찰대상이 되었다. 사거리 청년들이 일제탄압 항거사건 : 1943년 7월 일본은 우리청년들을 징병, 학도병, 증용근로 보국대, 정신대등으로 잡아가고 남은 젊은이들은 군사훈련을 시킨다하여 매일 모아놓고 매질을 일삼었다. 이걸 보다못해 사거리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