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page


43page

백관수선생 출생지 근촌 백관수선생은 1889년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호남의 거유인 간재 전우의 문하에서 한학을 배우고 일본에 유학하여 조선청년독립단을 구성, 조선기독청년회관에서 2.8독립선언문을 발표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룬 독립운동의 선구자이다. 그후 동아일보 사장을 역임하였고, 해방이 되어 한국민주당을 창당하였으며 제헌국회의원으로서 우리나라 헌법을 제정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분으로 6.25사변(1950)의 와중에 납북(62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