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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박영관 선생 생가 / 사단법인 송와 박영관선생기념사업회 이곳은 1919년 3월 15일 우리 군 무장읍 일대의 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활동한 박영관 선생 생가로 4대째 내려온 가옥이며 약 200년 전 지어진 것으로 추정. 가옥 외형은 처음 지어진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으나 내부 시설은 새마을운동(1982) 사업으로 외양간과 부엌을 현대식으로 수리하였고 큰방과 윗방의 구들장을 보일러로 개조하였음. 선생은 1919년 3월 15일 무장읍내 만세운동을 전개하였고 1923년에 조인현을 만나 대한독립단 통의부에 가입. 1928년까지 5년 동안 군자금 7만 5천원을 상해 임시정부에 보냈음. 1925년부터 3년 동안 일제의 한국인에 대한 착취기관인 동양척식 회사지점 등 관공서를 습격할 목적으로 이리, 김제 등지에서 폭탄을 제조하고 총기를 밀수입하는 등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시키던 중 1928년 6월 발각되어 3년 7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이 사건은 국내에서 조직 공작을 통해 무력투쟁을 전개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전라남북도는 물론 전국에 걸쳐 큰 자극을 주었으며 '광주학생운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선생은 1931년 11월 출옥하였으나 갖은 고문의 후유증으로 시달리다가 1975년 10월 19일 전남 장성군 삼서면 두월리 947번지에서 서거하셨다. 이곳을 찾아주신 분들께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선생의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진 시민의식으로 주변 청결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박영관 선생 생가 100M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