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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지도자 손화중 피체지 손화중이 동학농민혁명 실패 후 체포된 곳은 이두황의 '양호우선봉일기'에서 부안면 수강산 산당으로 기록되어있다. 현재 수강산 산당을 안현리 120번지의 이씨 재실로 추정되지만 좀 더 구체적인 고증이 필요하다. 손화중은 수강산 산당 이씨재실에 몸을 숨기고 있던 중에 그의 동생 익중, 조카 영욱이 정읍에서 처형당하고 집안 조카 순경, 부경, 처남 유용수가 또다시 희생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전봉준, 김개남이 체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손화중은 재실지기인 이봉우의 고발로 1904년 12월 11일 피체되어 195년 3월 30일 그의 나이 36세로 전봉중, 최경산,김덕명과 함께 교수형으로 최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