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page


150page

내 불녕에게 청문함에 세의에 고사할 수 없어 무사을 불고하고 이에 공의 찬연한 위적을 약술하여 충혼의백을 위로코자 명하노니 어유아공은 금장옥질이라 충의의 가에 태어나 대현의 문에 친구하셨네. 안으로 부모형제에 효우의 도를 행하고 밖으로 국가민족에 충의의 절을 다하셨네. 기리 청사에 빛나고 후생의 사표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