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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가파른 능선을 오르며 세찬 바람이 몰아쳤읍니다. 소나무 위에 쌓였던 눈이 안개처럼 뿌려져 뺨을 스쳐 모처럼 포근했던 산행에 한기를 느끼는 구간입니다. 능선위 소나무군락에 눈이 쌓여있어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찍사는 앵글에 친구들 모습을 담으려 모델들을 줄줄이 세워봅니다. 김종진과 김성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