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page


97page

위당 정인보 선생 (1893 ~ ?) 다산이 그렇고 성호가 그렇고 그리고 하곡 원교 초원 담헌 석천 등이 역시 모두 그러해서 수삼세기동안 지하를 복류해야만 했던 선학들의 슬픈 사연을 몸으로 감당하시고 지표로 광복하신 이가 바로 선생 당신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