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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은 폭탄 2개를 입수하여 홍성실 여사에게 폭탄 운반지령을 내린다. 유모차 안에는 자신의 어린 딸(한순옥 여사)과 도시락처럼 감싼 폭탄이 있었다. 폭탄을 전달받은 김구 선생은 1931년 12월 13일 이봉창 의사에게 자금을 전달하고, 이봉창 의사는 폭탄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다. 이틀 뒤인 12월 15일 김구 선생과의 식사자리에서 신문지에 싼 폭탄 2개를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