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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이시영 선생 동상(Seongjae Lee Si-Yeong's Status) 관리번호 10-1-10 / 건립자 : 성재이시영선생동상건립위원회 / 관리자 : 남산공원관리사무소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1가 100-115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 성재 이시영 선생 동상(1869.12.3 ~ 1953.4.17.) 서울 저동 13번지에서 백사 이항복의 10대 직계손으로 출생 선생은 대한제국 신진개화 관료로서 외교부 교섭국장, 한성재판소 소장, 평안남도 관찰사(평안감사)등을 거쳐 대한민국 최대 부통령을 역임한 분이다. 약관 17세부터 관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1910년 일제에 의하여 국권이 피탈 당하자 형제 가족 40여명과 중국으로 망명하여 경학사(耕學社)와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를 설립하여 교육을 진흥하고 수많은 독립군을 양성하여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1919년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주도하였으며 법무총장, 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1945년 해방시까지 임시정부를 끝까지 지켰으며 광복 후 환국하여 신흥무관학교의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1947년 성재학원 신흥대학(현 경희대)을 설립하였다. 1948년 7월 20일 제헌국회에서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1951년 5월 9일 이승만 독재정권에 항의하며 「국민에게 고함」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부통령직을 사임하였으며 시위소찬(尸位素餐)이라는 명구를 남기기도 하였다. 1953년 4월 17일 피난처인 부산 동래에서 85세를 일기로 서거하였고, 전란중임에도 불구하고 여야만장일치로 국민장 9일로 결정하였으며, 1953년 정릉묘소에 안장되었다가 1964년 수유동 선열묘역으로 이장되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4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