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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서문 풀이 이봉창 의사가 거사에 앞서 「나는 뜨거운 충성심으로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한인애국단원이 되어 적국의 수괴를 도륙하기로 맹세한다」고 쓴 친필 선서문. 의사는 1931년 1월 중국 상해에서 김구선생의 주선으로 한인애국단에 가입한 뒤 그해 12월 13일 태극기를 배경으로 가슴에 이 선서문을 단 채 양손에 수류탄을 들고 일왕 폭살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