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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를 반대한 정구영(1899~1978) - 옥천읍 문정리 출생 - 일제하 독립운동가 변호, 대한변협 회장 - 박정희 삼선개헌, 10월유신 반대한 정치인 1899년 옥천읍 문정리에서 출생했으며, 1920년 판검사 특별임용시험에 합격해 검사를 지내다 변호사를 개업했다. 1차 공산당사건 변호를 맡았을 당시에는 청산 출신 조동호 선생을 변호했으며 1959년 대한변호사협회장, 1960년 국제변호사회 이사를 역임하였다. 해방 후 자유당 정권에서는 줄곧 재야법조인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변호사협회장은 맡았던 4.19 혁명 당시 정구영은 '대통령 하야와 재선거 실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4.19혁명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1961년 5.16 군사쿠테타 후 민주공화당에 입당, 1963년 민주공화당 총재,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뒤 1964년 민주공화당 의장이 되었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이 장기집권을 목적으로 한 3선 개헌과 10월 유신에 반대해 1974년 민주공화당을 탈당했다. 1974년 12월 민주회복국민회의 고문으로 추대돼 활동했다. 옥천문화원.옥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