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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동학재기포 기념비는 해월신사 최시형이 이곳에서 재기포한것을 기념하는 것이고, 박정빈군수는 동학군을 토벌하는 정부군이었다. 이러한 두사람의 비석이 나란히 서있다. 박정빈군수는 동학군을 토벌후에 동학교 2대 교주 최시형의 따님인 최윤을 볼모로 잡고 있다가 수하의 정주현과 결혼을 시켰다. 정주현, 최윤 부부의 아드님이 납북 동요작곡가가 정순철선생이다. 옥천군에서 그 분의 생가와 동요거리를 이곳에 세웠다고 한다. 출처 : 옥천신문 2015.7.17 역사인물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