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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점령하고 명나라까지 진출할 계획을 세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92년 4월 13일 조선을 침략하였다. 6월, 조선은 호남의 곡창지대인 전라도를 지켜야 했고, 일본군은 이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 전라도를 점령해야만 하였다. 칠백의총기념관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버리고 의를 따른 의병장 조헌과 의승장 영규가 이끈는 칠백의병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선현들의 값진 생명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며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정신적 원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