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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선생의 탄생년도가 공훈록에는 1937년으로 나오는데, 잘못되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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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사(文忠祠) Munchungsa(a shrine) ■ 지정 번호: 문화재자료 제4호 / ■ 위치: 유학자 송병선(宋秉璿, 1836~1905). 송병순(宋秉珣, 1839~1912) 형제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은 사우이다. 두 형제는 우암 송시열(宋時烈) 선생의 후손으로 형 송병선은 을사조약(1905)이 체결되자 을사 5적의 처단과 국권회복을 바라는 상소문을 올리고 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동생 송병순도 나라가 망하자 형의 뒤를 따랐다. 사우는 앞면 3칸, 옆면 2칸 크기에 맞배 기와 지붕을 올렸으며, 간결한 익공계 건축양식으로 지었다. 건물 입구쪽에 홍살문과 충신정려각(忠臣旌閭閣)이 있고, 경내에는 문충사(文忠祠), 용동서원(龍洞書院)과 외삼문이 있다. 원래는 1908년 충북 영동에 사우를 세웠다가, 1966년에 선생의 고향 근처인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