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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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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균 선생은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는 '[세종의 소리] 기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만세시위의 주동자라는 일제의 재판과 수형기록이 있음에도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연서면 봉암리 윤봉균(징역6월 집행유예2년), 전의면 신정리 김재주(징역6월), 남면 보통리 박원칠(징역6월), 송담리 임숙명(태60), 임만수(태60) 선생 등 5명이다. 우선 그 분들만이라도 국가가 스스로 조사하여 서훈하면 안 되는 일인가? 1세대는 한분도 안계시고, 2세대도 이미 많이 작고하셨으며, 3세대들도 이제는 모두 60세 이상 80대의 고령에 접어들었다. 그분들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한다 해서 국가에 어떠한 부담이 생기는지 알 수는 없으나 세계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선 대한민국이 그분들을 예우하지 못할 정도로 나라형편이 어렵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또 재판이나 옥고를 치른 기록이 없더라도 지역에서 만세시위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분들에 대해서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본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헌신한 노고를 조국과 고향은 결코 잊지 않는다.’는 확신을 3.1운동 100주년에 심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출처 : 세종의소리(http://www.sj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