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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919년 기미 3월 1일에 이곳 무지개울둑에서 이기한 선생을 선두로 하여 대한독립만세를 부렀으며 이어 황정리로 가서 일본인 주재소를 부수고 일본인 가옥에 불을 질으며 석송리에 도라왔을때 일본군헌병과 마주처 맨주먹으로 싸우다가 이병림선생은 일본군의 흉탄에 순의하고 25명이 체포되어 옥고를 치뤘다. 이때부터 이 유서깊은 곳을 만세둑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