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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누두 비석 홍누두 성도는 공주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중 자식이 없어 자신이 소유한 모든 토지를 교회에 현물로 드렸다. 교회에서는 홍누두 성도의 뜻을 기려 소작인들로부터 받은 공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였고 일부는 교회의 재정에 사용하였다. 홍누두 성도가 임종한 후 공주제일교회에서는 교회에 땅을 헌납한 교인들을 전국적으로 조사하면서 공주의 양두현 부부와 함께 홍누두 성도를 표창한 바 있다. 헌납된 8,000평의 땅은 80여 년간 유지해오다가 2011년에 새성전을 신축하던 중 처분하여 건축비에 보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