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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5월 민종식이 이세영·채광묵 등과 함께 홍산 지치에서 거의할 때 토지를 매각하여 군자금으로 헌납하는 한편 홍산으로 가 민종식 휘하에서 홍주성 공략에 참가하였다. 이어 같은 해 음력 6월 일군의 역습으로 홍주성을 잃고 탈출한 참모사 이용규 등과 함께 다시 모여 부여 노성을 지나 연산 부흥리에서 일군과 전투 중 중상을 입고 피체, 공주로 호송 도중 항거하다가 대전역에서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