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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재만 대소 독립운동단체를 통합하여 입법,행정, 사법을 통할하는 통의부가 설립되니 만주에 있는 독립군 목두가 이 군사부의 몇개 중대로 편성되었고, 선생은 본부에서 교통,재무 양부장의 중택으로 독립운동중 가장 어려움을 한몸에 떠 맡이시고 막대한 군자금조달에 심혈을 기우릿기었다. 익년 1월에는 다시 10여 군소단체를 정의부로 통합개편하고 군사부내에 의용군을 따로 편성하여 항시 국내 주요 일인기관의 파괴는 물론 주요인사와의 비밀공작을 전담하므로써 적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다. 서기 1925년 3월에는 고려혁명당을 조직하여 좌익계역까지도 독립운동전선으로 흡수통합시키고 이의 군사위원장과 사령관을 겸임하여 과감무쌍한 활약을 하다가 서기 1927년 12월에 통한하게도 적에게 체포되시었다. 독립운동 20년에 언제나 어려운 일은 몸소 실행하고 한번도 동지들에게 배우를 당한일이 없는 선생! 적의 판관도 그 탁월한 임품에 감복하였다는 선생! 우리독립운동사상 찬연한 장을 장식하였던 선생은 무기형을 받고 애것하게도 서기 1943년 어느날 조국광복을 목전에 두고 공주옥에서 55세를 일기로 천추의 한을 품은채 세상을 떠나시었다. 이에 정부저서는 서기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